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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신 곳들19

제주 함덕 수제버거 맛집- 버거307 제주에 다녀온지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마음 속으론 비행기표를 결제하고도 남았지만... 휴가철이니 자제하기로 하고 사진첩을 뒤적거려봅니다. 한때 잠시나마 제주 도민이었음에도 버스를 탄 건 이때가 처음이었어요. 제주에서 살 적엔 자차가 있었고 여행객으로 갈 땐 항상 렌트를 했으니까요. 제주공항에서 버스를 타면 주요관광지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노선이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함덕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해안 도로를 쭈욱 걷다가 수제버거집에 들어갔어요. 함덕에 올때마다 눈도장을 찍어서 익숙한 집인데 늘 지나치다가 이날 처음 방문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소품가게 헬로제주랑 같이 붙어있고 한 공간을 사용했어요. 저녁이 되면 입구 옆에 접이식 창문을 열고 펍 분위기로 변신하니까, 저녁.. 2021. 8. 27.
광교 아브뉴프랑 생어거스틴 칠리농어 푸팟퐁 커리 나시고랭 광교 아브뉴프랑에 생어거스틴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생어거스틴에서 푸팟퐁 커리를 처음 먹었던 게 벌써 7,8년은 족히 된 것 같아요. 시킨 메뉴들이 전부 맛있어서 언젠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광교로 이사오고나서 이미 이 곳에 서너번은 들렀습니다. 메뉴를 많이 시켰던 날 열심히 사진을 찍었으니 포스팅을 안 할 순 없지요 ㅎㅎ 도착하는 것만으로 이미 설레고 있습니다. 둘이 가서 앉자마자 메뉴판을 찍을 여유도 없이.. 나시고랭, 푸팟퐁 커리, 칠리 농어, 망고 스틴 주스까지 푸짐하게 주문했어요. 요게 나시고랭입니다. 밥 양이 상당하죠? 간이 짭짤한데 별로 질리지 않게 먹었어요. 드디어 푸팟퐁 커리!! 이 맛이 그리워서 다른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봤지만 푸팟퐁 커리를 제대로 하는 집이 없었거든요. 여기.. 2021. 8. 24.
강원도 메밀 맛집, 봉평 메밀 미가연 어느새 여행 마지막 날, 강원도까지 갔는데 막국수를 못먹고 올라올 순 없지요. 근방에서 막국수집을 찾다가.. 일이 커졌습니다. 봉평에 들러 제대로 메밀국수를 먹기로 했어요. 초록창 검색을 해보니 압도적으로 평이 높은 곳을 발견!! 점심시간에 맞춰 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한참 식사시간이라 사람들이 엄청 몰리더라구요. 대기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요샌 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대기를 알려주네요. 자리에 앉아서 바라 본 입구입니다. 내내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고 아주 북적였어요. 이런 때일수록 출입관리는 필수입니다. 심플하고 예쁜 메뉴판. 물이냐 비빔이냐는 짬뽕이냐 짜장이냐처럼 늘 어렵습니다. 결론은 언제나 그렇듯 비빔국수로 기울지요 ㅎㅎ 메밀 비빔국수랑 육회 비빔밥과 메밀 전병을 주문했.. 2021. 8. 19.
강원도 고성 맛집 - 해녀의 집 아야진, 간성 꼬꼬지오 닭강정 여행 3일차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전날 저녁에 먹은 대게가 너무 아쉬워서 아점은 맛있게 먹고 싶었습니다. 마지막 날의 숙소가 다시 고성이라,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식당을 검색했어요. [고성 맛집] 해녀의 집 바이 아야진 아야진 해수욕장은 못들어가도록 이렇게 줄을 쳐놨습니다. 탁 트인 바다와 하늘만 봐도 속이 뻥 뚫리는 느낌!! 이 뷰를 반찬삼아 식사할 수 있는 해녀의 집 바이 아야진. 간단하게 먹기 좋은 메뉴들이라 좋았습니다. 주문은 입구 근처 키오스크에서 하고 대기했어요. 점심 시간이라 사람이 꽉 차서 조금 늦었으면 기다릴 뻔 했네요. 밥이 없으면 서운하니, 해물 라면과 전복 덮밥을 시켰습니다. 짠- 해물라면 비주얼이에요!! 해물라면은 제주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소 ㅎㅎ 전복, 가.. 2021. 8. 18.
강원도 속초 맛집 - 초당순두부, 설악산로 카페 빠르게 여행 2일차 포스팅 궈궈~ 여행 둘째날 숙소는 속초에 예약을 해두었어요. 속초 시내가 침수되었다는 뉴스에 걱정했는데 해가 쨍쨍하는 날씨를 보니 맘이 놓였습니다. 잘 묵었던 숙소는 체크아웃하고 아점으로 초당순두부를 먹으러 갔어요. [속초 맛집] 초당 본가 할머니 순두부 속초 순두부를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집들이 보입니다. 순두부는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아서 숙소에 가는 길목에 있는 멀지 않은 곳을 선택했어요. 얼큰하지 않은 기본 순두부, 황태구이 정식, 감자전을 시켰습니다. 초당 순두부 비주얼!! 간수에 간이 되어있어서 슴슴하지 않았는데 심리상 간을 하고 싶더라구요. 간장을 살짝 적셨더니 역시 짭니다. ㅎㅎ 밥이랑 이걸 다 먹긴 배부를 것 같아서 두부에 집중했어요. 아점으로 속을 달래며 편안하게 .. 2021. 8. 17.
강원도 고성 맛집 - 부부횟집, 커피 고, 비치프론트 펜션 지난 8월 둘째 주, 강원도 고성으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휴가철이지만 여행을 가도 괜찮을지 망설이다가.. 떠나기 며칠 전에야 숙소를 예약했어요. 마음 같아선 비수기에 출발하고 싶었는데 일정 상으론 이때밖엔 시간이 없었거든요 ㅜ 숙소를 잡고 나니 강원도에 태풍이 지나간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ㅋㅋ '취소할까? 이미 늦었지?! ...' 숙소 예약도 늦게 하는 바람에 매일 다른 숙소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취소해도 이미 돌려받지 못할 금액이 되버렸기에 고민하다가 일단 가서 상황을 보기로 했습니다. 여차저차 강원도로 출발!! 출발할 땐 날이 흐렸는데 강원도로 접어드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ㄷㄷ '여긴 고산지대라 그럴꺼야, 가면 또 괜찮을 수 있어!' 다독 거리며 휴게소 한 번 안들르고 첫날 잡.. 2021. 8. 17.
위례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라부솔라 남친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주말마다 위례를 찾고 있는데요. 위례 스타필드를 제외하면 신도시라 전반적으로 한산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구석구석 안찾아볼 순 없죠? 근방에 파스타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이 곳.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부솔라!!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을 생각으로 일찌감치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6시 전이라 너무 이른 것 아닌가 했는데 이미 한 커플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고 안쪽엔 와인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화덕피자도 인기메뉴였는데 둘이서 먹느라 피자까지 시키진 못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석구석 진열해놓았는데 매장이 그리 크진 않지만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해가 지면 내부가 더 분위기 있을 듯요. 먼저 식전 빵이 .. 2021. 7. 27.
남한산성 닭도리탕 닭백숙 맛집, 산성대가 어제가 중복이었죠?! 장마가 시작된 지도 모르게 끝이 났다고 하는데, 빨리 시작된 무더위 때문에 벌써 가을이 기다려지네요 ㅜ 지난 주말엔 남한산성에서 닭도리탕을 먹었어요. 사실 어디를 정해놓고 간 건 아니었거든요. 남한산성 주차장에 진입하려다가 골목으로 잘못 진입했는데, 차를 빼지 않고 그대로 직진을 하다가 발견!! 차로 올라오다가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표지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우연이 데려다 준 맛집이에요 ㅎㅎ 골목에서 양쪽으로 늘어선 한옥 사이를 지나서 끝에 위치해있어요. 입구는 이렇습니다. 한옥이 고풍스럽죠? 짝꿍이 닭도리탕을 좋아해서 닭도리탕, 도토리묵을 시키고 아쉬워서 감자전을 시키고 마무리로 밥을 볶아 먹기로 했어요. 자리에 앉아서 옆을 보면 장독대와 기와지붕이 보입니다. 풍경.. 2021. 7. 22.
서판교 운중동 저수지 근처 까페, 카페랄로 지난 주말 날씨가 무지 더웠죠?! 벌써 이런데 7,8월은 어떻게 보낼까 걱정이네요 ㄷㄷ 오랜만에 근교 카페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서판교쪽에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이곳!! 카페랄로. 이 동네는 회사 사람들과 운중동 먹거리촌으로 점심을 먹으러 온 적이 있어서 알게 되었구요. 여기 은근 맛집들이 많네?! 했었죠. 버스가 다니긴하지만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입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하게 있어요. 주말 낮 시간엔 만차라고 생각하고 입구로 들어가기 전 도로 한쪽에 주차했습니다. 산길이라 도로 양 옆으로 차들이 이미 많았어요. 들어가면 요렇게 베이커리가 보입니다!! 이미 없어진 메뉴들이 보여요. 밥을 먹고 온 터라 일단은 스킵!!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베란다 쪽에 앉으면 운중..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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