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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신 곳들19

수제맥주, 브릭하우스76 은평맥주 지역마다 아지트를 두고 있어요. 본가에 갈때마다 저녁이면 꼭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 여기는 정말... 나만 알고싶은 소중한 아지트라 소개를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좋은 곳은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할게요 ㅎㅎ 은평구에 있는 , 수제맥주집입니다. 작은 목소리로 대화가 필수인 곳이라 시끌벅적한 테이블은 퇴장해야 하는, 엄청나게 행복한 규칙을 가진 곳이지요. 맥주가 생각날 때 혼자 오시는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저도 집이 가까웠으면 종종 혼술을 즐기고 싶은데 말입니다. 이런 ... 메뉴판 표지만 찍고 메뉴를 못찍었네유... 자리에 앉으면 예쁜 맥주 코스터와 안주를 내어 줍니다. 저 한참 코스터 모으고 싶은 소망이 있었더랬지요. 은평구를 떠난지는 오래됐지만 20대 초반까지는 은평구민이었는데, 은평맥주가.. 2022. 3. 1.
양재역 지하철 연결 횟집, 지세포 세꼬시 친구 생일겸 양재역 근처 횟집을 찾다가 이 집을 골랐어요. 다들 동, 남, 북쪽으로 흩어져 살고 있어서 양재가 중심지가 되었거든요. 메뉴는 회로 정했고 셋이서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너무 시끄럽지 않았으면 하고 선택한 장소입니다. 저녁시간에 사람이 몰릴지 몰라서, 낮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어요. 양재역 3번 4번 출구 사이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이날 바람도 불고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진 날이었는데, 밖으로 나가지 않고 연결통로라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ㅋㅋ 구석 쪽에 예약석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먼저 앉아서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찍었습니다. 런치타임에 먹을 수 있는 종류가 훨씬 많더라구요. 크게 회 한접시 놓고 먹으려했는데 모두 1인 기준으로 주문 받네요. 저녁에 주문할.. 2022. 2. 10.
양재역 조용한 이자카야 하츠코이오카 얼마 전, 친구를 만나러 양재역으로 나갔습니다. 서로 움직이기 편한 중간 위치가 강남, 양재 근방이라.. 자주 찾는 동네에요. 마침 친구가 괜찮아보이는 곳을 찜해두었다고 해서 따라 갔지요. 하츠코이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언제부턴가 조용히 한 잔 하려고 이자카야를 많이 찾게 되네요 ㅎㅎ 양재역은 골목마다 꽤 다른 느낌이에요. 아주 번잡할 것 같았는데 4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서니 또 다른 곳 같더라구요. 아마 근방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주변이 조금 조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안엔 사계절 내내 지지 않는 벚꽃 나무가 있네요. 벚꽃을 참 좋아해서 요런 느낌의 이자카야 인테리어는 언제나 기분좋습니다 ㅎㅎ 1층엔 입구 옆에 개방된 좌석이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2층에 칸칸이 좌석이 있어요. 일본 느낌 팍.. 2021. 10. 13.
분당 정자동 샐러드 도시락 건강식 카페 맛집, 비츠 Beetz 예전에 정자동에서 몇 년을 살았습니다. 카페거리도 있고 구석구석 멋스러운 곳이 많은데 그땐 제대로 다 못 즐긴 것 같아요. 분당에 갈 일이 있어서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익숙한 곳을 찾았어요. 비츠, 어라?! 여기 원래 반찬가게 였던 것 같은데? 뭔가 고급진 느낌이 풀풀 느껴집니다. 반찬이든 뭐든 저녁에 먹을 만한 걸 사가려고 들어왔어요. 계산대 앞에서 입구를 돌아보며 찍은 사진은 이렇습니다. 예쁜 카페 같아요. 사진 왼쪽엔 혼밥할 수 있는 좌석이 있고 아크릴벽을 세워두셨더라구요. 자, 이제 주문을 해야겠어요. 샐러드와 음료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샐러드, 롤, 라이스박스도 있어요. 이거 가볍게 피크닉처럼 놀러갈 때 예쁘게 싸가지고 가서 먹으면 딱 좋겠다 싶네요. 뭘 고를지 모를땐 무조건.. 2021. 10. 12.
광교호수공원 달달한 빌리엔젤 케잌, 디저트 맛집 선선해져서 긴팔이 필요한 날씨가 되었네요. 예전엔 추석만 되도 엄청 쌀쌀했는데.. 계절이 느릿느릿 바뀌나 봅니다. 추석 연휴에 공원을 산책하면서 찍은 달 사진이에요😊 확대해서 찍으니 화질은 엉망이네요. 공원을 반시계방향으로 돌면 수원컨벤션 건물 옆에 있는 더샵레이크파크 상가와 마주칩니다. 바람개비 상가라고 이름도 있었군요 ㅎㅎ 간식거리를 사갈까- 하다가 첫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어요. 바람개비에 가린 곳, 빌리엔젤 케이크입니다. 체인점이라 여기저기에서 많이 봤는데 정작 한 번도 가보지 못했거든요. 케잌을 모아놓은 곳이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매장 내부는 이렇습니다. 천장에서 반짝이는 샹들리에까지.. 뭔가 럭셔리한 느낌이죠?! 케잌도 종류가 매우 많더라구요. 쭈욱 살펴보다가... 커피 크.. 2021. 9. 29.
강남역 한식, 집밥과 나물이 생각날 때 에덴식당 몇 해 전, 여의도로 출퇴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야근하면 저녁은 시켜먹거나 근처 식당에서 먹곤 했는데요, 에덴식당은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 알고보니 여의도가 본점이더라구요!! 강남역을 오가면서 멀리서 간판을 보고 언제 꼭 와봐야지 맘 먹고 있었어요. 강남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우측을 올려다보면.. 초록초록한 식당 간판이 보입니다. 에스켤레이터를 두 번 타고 올라와서 왼쪽으로 돌면 이렇게 정문이 보입니다. 직장인들 점심시간을 피해서 조금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테이블이 거의 차있더라구요!! 저희는 5가지 산나물 정식을 주문했어요. 나물에 청국장... 비건 메뉴로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식단입니다 ㅎㅎ 큰 보울에 밥 넣고 나물넣고, 옆에 고추장과 참기름도 넣고, 청국장도 몇 숟갈 넣고~ 깻잎도 .. 2021. 9. 23.
광교호수공원 맛집, 경성경양식 돈까스 파스타 요즘 거의 매일 원천호수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데요, 호수에 인접한 힐스테이트 광교나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 오피스텔 1층엔 여러 상가들이 모여있습니다. 노천 식당 느낌처럼 밥을 먹고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요. 분위기 상 혼자가서 앉아있기는... 조금 뻘쭘하구요. 마침 친구가 놀러와서, 저녁에 공원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날의 하늘은 이런 느낌이었지요. 공원을 반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때즈음 해가 졌고 앉아있고 싶은 식당을 찾았습니다. 옛날 경양식 돈까스를 파는 곳이에요. (라떼는 말이야~) 스프가 나오고 돈까스에 밥을 드릴까요, 빵을 드릴까요?... 물으면 늘 빵을 시키곤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ㅎㅎ 아... 급한 마음에 메인 메뉴 뒷면에 사이드 메뉴판을 찍었군요 ㅋㅋㅋ 저걸 뒤집으면 돈까.. 2021. 9. 21.
익선동 카페 - 청수당, 말차 크림 우유 햇살 좋은 날 익선동을 찾았습니다. 익선동을 말만 들었지 이렇게 와 본 건 처음입니다. 골목마다 참 구경거리가 많더라구요!! 예쁜 카페부터 식당, 한 잔 하기 좋은 술집, 주얼리 가게 등 먹고 놀거리가 많은 곳이었네요. 다만 골목이 좁아서 주말처럼 사람이 많을 땐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종로3가에서 목적지까기 가는 길이 온통 골목이라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사람이 없는 한산한 골목에 들어서서 한장 찍었네요. 평일 낮이었는데도 오가는 사람이 조금 있는 편이었어요. '뭣이든 뽑아보살?!' 가는 도중에 이런 걸 봤습니다. 궁금한 운세를 알려주는 뽑기 기계가 있었네요 ㅋㅋ 1,000원으로 전용 코인을 사서 뽑기를 하는 거더라구요. 별자리, 연애운, 재물운, 띠 운세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해요. 친구랑 재미.. 2021. 9. 15.
강남역 한식 밥집 식당, 무월식탁 얼마 전에 무월식탁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역 근처에서 한식을 먹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요, 찾아보니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네요!! 평일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조용하기까지 했어요. 아마도 근처 직장인 분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지인을 기다리며 메뉴판을 펼쳤어요. 딱 봐도 건강한 한식 메뉴들이죠? 이 정도면 맛도 중간은 가겠다- 예상했지요. ㅎㅎ 반상에 단품이나 곁들이를 추가로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이날은 그냥 각자 반상만 두 개 주문했습니다. 밥도 밥이지만 이날의 토크가 더욱 중요했거든요 ㅎㅎ 저는 곤드레 비빔밥, 친구는 간장새우 덮밥을 시켰어요.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싱글족이라 나물 반찬은 먹기 힘들어서 식당에 가면 자주 주문하..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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