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한식, 집밥과 나물이 생각날 때 에덴식당

몇 해 전, 여의도로 출퇴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야근하면 저녁은 시켜먹거나 근처 식당에서 먹곤 했는데요,

에덴식당은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

 

알고보니 여의도가 본점이더라구요!!

강남역을 오가면서 멀리서 간판을 보고 언제 꼭 와봐야지 맘 먹고 있었어요.

강남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우측을 올려다보면.. 

초록초록한 식당 간판이 보입니다.

 

에스켤레이터를 두 번 타고 올라와서 왼쪽으로 돌면 이렇게 정문이 보입니다.

직장인들 점심시간을 피해서 조금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테이블이 거의 차있더라구요!!

 

저희는 5가지 산나물 정식을 주문했어요.

나물에 청국장... 비건 메뉴로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식단입니다 ㅎㅎ

 

큰 보울에 밥 넣고 나물넣고, 옆에 고추장과 참기름도 넣고,

청국장도 몇 숟갈 넣고~

깻잎도 매실 양배추도 반찬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시골에서 먹는 집밥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엄마를 모시고 한 번 오고 싶은 집입니다 :)

어른들이야말로 좋아하실 것 같아요.

 

담백하게 먹고 나와서 달달한 디저트나 커피 한 잔 마셔주면 크으으~~ ㅎㅎ

이날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