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달달한 빌리엔젤 케잌, 디저트 맛집

선선해져서 긴팔이 필요한 날씨가 되었네요.

예전엔 추석만 되도 엄청 쌀쌀했는데.. 계절이 느릿느릿 바뀌나 봅니다.

 

추석 연휴에 공원을 산책하면서 찍은 달 사진이에요😊

확대해서 찍으니 화질은 엉망이네요.

 

공원을 반시계방향으로 돌면 수원컨벤션 건물 옆에 있는 더샵레이크파크 상가와 마주칩니다.

바람개비 상가라고 이름도 있었군요 ㅎㅎ

간식거리를 사갈까- 하다가 첫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어요.

 

바람개비에 가린 곳, 빌리엔젤 케이크입니다.

체인점이라 여기저기에서 많이 봤는데 정작 한 번도 가보지 못했거든요.

케잌을 모아놓은 곳이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매장 내부는 이렇습니다.

천장에서 반짝이는 샹들리에까지.. 뭔가 럭셔리한 느낌이죠?! 

케잌도 종류가 매우 많더라구요.

 

쭈욱 살펴보다가... 커피 크레이프가 눈에 들어왔어요.

커피를 안마신지 몇 달이 지나서 아예 끊었구나- 생각했지만,

몸은 저도모르게 커피가 그리웠나보더라구요.

 

측면으로도 겹겹히 크레이프 층이 보이죠? ㅎㅎ

포장을 받아 들고 나오기 전에 내부 사진을 더 찍었습니다.

 

그런데 조명이 너무 밝은 탓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앉아서 수다떨고 싶은 아늑한 그런 느낌은 안들었어요.

빨리 후다닥 먹고 나가야 할 것 같달까...🤨

 

집에 오자마자 포장을 뜯었습니다.

포장박스가 귀여운 토끼 귀를 닮았어요 ㅎㅎ

 

사이즈가 생각보다 큰데요?!

늦은 점심을 먹어서 저녁 대용으로 가볍게 산 건데 은근 배부르던 양입니다.

 

올만에 먹은 카페인이 아주 그냥... 입에 어찌나 착착 감기던지요 ㅋㅋㅋ

저 사진을 마지막으로 먹다가 멈출 수 없어서 케잌 속 사진은 못찍었네요 흐흐.

 

종류별로 다양한 케잌을 구경하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하고 싶어요.

아주 제대로 먹어서그런지, 이후로 아직까지 케잌이 생각나지 않는다능.. 

위에 얹은 커피콩도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

 

재난지원금 다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