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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무월식탁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역 근처에서 한식을 먹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요,
찾아보니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네요!!
평일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조용하기까지 했어요.
아마도 근처 직장인 분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지인을 기다리며 메뉴판을 펼쳤어요.
딱 봐도 건강한 한식 메뉴들이죠?
이 정도면 맛도 중간은 가겠다- 예상했지요. ㅎㅎ
반상에 단품이나 곁들이를 추가로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이날은 그냥 각자 반상만 두 개 주문했습니다.
밥도 밥이지만 이날의 토크가 더욱 중요했거든요 ㅎㅎ
저는 곤드레 비빔밥, 친구는 간장새우 덮밥을 시켰어요.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싱글족이라 나물 반찬은 먹기 힘들어서 식당에 가면 자주 주문하게 되네요.
간장 새우는 딱 5마리가 나옵니다.
그 와중에 친구가 맛보라며 2마리를 제게 넘겨줍니다. ㅜㅜ
다섯 마리인 줄도 모르고 잘 받아먹다가... 나중에 알고나서 미안해졌어요 ㅎㅎ
곁들이를 시킬 껄 그랬나~
담백하고 자극없는 식단이라 속도 편했구요.
같이 나오는 콩나물 국도 따끈하게 맛있었어요.
앞으로 밥이 땡길 때 종종 들를 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밥 시간은 꼭 피해야 할 듯 하네요.
요건 자리를 이동해서 차를 마시며 토크를 끝내고
돌아가면서 찍은 무월식탁 입구 모습입니다.
밤에 보는 느낌이 좀 더 멋스러운 것 같기도!!
속이 편한 한식당으로 추천드려요.
내돈내밥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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