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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신 곳들

내돈내먹 모로미쿠시 이자카야 강남역 야키토리 맛집

by aneyh.c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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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미쿠시에 다녀온지 벌써 몇 주가 지났군요.

더 늦기전에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처음에 모로미쿠시는 상현역점을 다녀오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치솟았을 때 회사 동료와 한 잔 할 곳을 찾다가 여기에 들렀습니다.

마침 동료 디자이너와 집이 가까웠고 이날은 우리둘다 씹을 거리가 많았거든요 ㅋㅋ

 

맥주 500을 한 잔 놓고 세월아내월아 하면서 안주로 꼬치를 시켰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소식하는 저와 술을 마시기엔 디자이너가 매우 아쉬웠겠다 싶네요. 

 

 

이건 친구랑 모로미쿠시 역삼초교점에 들렀을 때 찍었습니다.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멀지 않지만 역삼초교와 더 가까워서 지점명이 이런 듯 해요.

찾아보니 2호선 강남역 근처에도 지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뒤늦게 찾은 알콜 정체성!! 전 산토리 하이볼이 딱입니다요.

이자카야에 가면 거의 하이볼을 주문하는데 이집 하이볼이 제 입맛엔 아주 그냥 딱!!

어디는 알콜 향이 너무 쎄고, 어디는 너무 맛이 밋밋하거나 묽었는데 

여긴 알콜 정도도 간도 매우 적당한 황금비율입니다.

 

모듬 야키토리를 시키면 저런 비주얼인데 계란장이 별도로 나왔습니다.

꼬치 중 하나는 계란장에 찍어먹으라고 알려줬어요.

야키토리 외에 숙주볶음도 시킨 적이 있는데 가볍게 안주로 먹기 좋았습니다.

 

이자카야 가신다면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아니 내돈내먹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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