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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산책하기 딱 좋은 기온이 되었다.
낮엔 에어콘이 생각날 때도 있지만 이만하면 사람이 지내기 딱 좋은 온도가 아닐까 싶다.
광교 원천호수는 가볍게 한 바퀴 걷기에 딱 좋은 루트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거의 없는데다가 계단도 오르내릴 일이 없으니,
평지를 산책삼아 걷기엔 최적이다.
밤 산책을 해도 좋겠지만 그래도 안전을 생각해서 요즘은 저녁 7시 정도에 산책을 나선다.
출발할 땐 환하지만 들어올 즈음엔 사진처럼 어둑해진다.
밤을 즐기려고 나온 가족들도 많다.
반려견과 함께, 연인이나 부부끼리 걷기도 하고 열심히 러닝을 하는 사람도 있다.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없는 게 아쉽다.
자연과 건축물이 적당하게 어우러진 풍경, 인공적인 느낌이 많지만
수도권에서 이 정도를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한다.
호수가 이럴진대 매일마다 바다를 보며 사는 삶은 어떠할까?!
연이 닿는 언젠가 그렇게 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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