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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붐비는 광교 스벅, 엘포트 아비뉴프랑 스타벅스

by aneyh.c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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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탭탭오 덕분에 몇 년 전부터 나의 최애까페는 스타벅스가 되었다.

동네마다 아늑한 스벅을 물색해두고 그 매장만 찾는다.

사람이 많아도 집중이 잘 되는 데가 있고, 

사람이 별로 없지만 뭔가 어수선해서 앉아있기 싫은 곳이 있으니까.

나의 카페 고르는 눈은 꽤 까다로운 편이다.

 

6월도 카드 할인을 누려보려고 광교 스벅을 몇 번 찾았는데, 

여기 스벅은 다른 커피매장보다 유난히 사람들이 많다.

엘포트 매장 옆에 투썸, 폴바셋도 있고

아비뉴프랑 매장 옆엔 커피빈, 아티제도 있는데

유독 사람들이 스타벅스에만 바글바글해서 앉을 자리도 없다.

 

 

엘포트 스벅에서 한산한 시간대에 찍은 사진.

손에 든 음료는 스타벅스 샤인머스켓 에이드!!

음... 시원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그냥 그저그랬다. 

차라리 자몽허니블랙티를 시킬 껄...

 

어느 커피숍이고 오후 3시 반을 넘어서면 가장 한산한 것 같다.

 

 

여기는 아비뉴프랑 스벅 매장.

이 테이블 뒤로 주문 받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바깥 풍경은 평화로워보이는데 스벅 내부는 점점 시장판이 되어가고..

 

음료는 스벅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티를 주문했는데,

날이 워낙 더워서 받자마자 원샷하고 얼음을 아그작아그작 씹어먹었다 ㅋㅋ

음... 유자레몬티를 마실 걸, 이것도 내 취향은 아니다.

결국 도저히 집중이 안돼서 한 시간도 안되어 다른 커피숍을 찾아가버림.

 

역시 근처에 있는 커피빈, 아티제는 자리도 많고 한산하다!!

진작 여기로 올 껄~

카드 50%할인의 유혹이 크긴 하다.

커피빈, 아티제, 폴바셋을 할인해주는 카드는 어디 없을까 ㅜ

 

바깥 온도는 30도인데 실내는 에어콘을 엄청 트니까 겉옷은 꼭 상비해야 한다.

온도 변화가 금방 되는 몸이라 겉옷을 걸치고도 덜덜 떨다가 온 듯...

한산하고 여유로운 아티제가 매우 맘에 들었다.

그런데 어째.. 가격은 스벅이 제일 싸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인가?!

 

점점 사악해지는 커피 가격들.

커피와 케잌과 간식을 파는 공용 오피스가 있다면 거기에 들어가는 게 나을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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